안녕하세요 쏠냥이예요:D
이 날은 오랜만에 북촌 한옥마을에 다녀와서 너무너무 들뜬 즐거운 하루였어요.
정해진 목적지 없이, 따스한 햇빛을 잔뜩 쬐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너무 귀여운 카페가 눈에 띄더라고요.
스모어마켓 토이하우스!! 입구부터 토이스토리 분위기가 가득해요.
스모어마켓 토이하우스는 1층에 카운터 및 소품샵이 있고, 2층에는 카페 자리가 있어요.
저희는 카페를 즐기진 않았고, 소품샵 구경을 실컷 하고 왔어요.
2층을 이용하려면 1층에서 먼저 메뉴를 시키고 올라가면 돼요.
토이스토리, 라이온킹, 디즈니 공주님들, 겨울왕국 등등 정말정말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 와중에 올라프 너무 귀염 뽀짝 하네요...★
요즘 소품샵이 많아지면서 생각보다 제품이 적거나 퀄리티가 아쉬운 곳들도 많은데,
이곳은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눈 크게 뜨고 둘러보는 재미가 좋았어요.
키가 훌쩍 커진 토이스토리 우디랑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0^
구석구석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연출해놓은 사장님.. 쎈쓰 최고... b
앨리스 고블렛잔 세트가 특히나 마음에 들어서 이사 가고 나면 꼭 사야겠다고 다짐하고 사진으로 남겨놨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컵 디자인과 그림이 매력적으로 잘 나온 것 같아요ㅠㅠ 너무 예뻐요.
예쁜 소품들을 실컷 구경하고 나와 따사로운 햇볕을 만끽하면서 산책을 해요.
감고당길이라고 쓰여 있는 돌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앗? 대한민국 명인 인증을 받은 빵집이 있다? 여긴 무조건 들어가야죠!
얼마 걷지 않았는데,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는 빵집을 발견하고 저도 모르게 이끌려서 들어갔어요.
솔트24 베이커리라니, 이름부터 맘에 들어요.
가게 내부가 크진 않았어요.
먹는 자리는 없어서 빵만 사서 나와야 해요.
각종 머핀, 크로와상, 요즘 대세인 시오빵 등 빵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전부 맛있어 보여요.
아마도 이 날 솔트 크로와상, 초코 크로와상, 팔미까레, 페퍼맛스모크를 구매해서 먹었던 것 같아요.
기대를 엄청나게 많이 했어서 그랬는지, 기대보다는 살짝 아쉬웠어요.
아쉽다고는 했지만 그건 높은 기대치보다는 아쉬웠다는 정도고,
구매했던 빵들은 집에 돌아와서 하루 만에 전부 먹어버릴 정도로..>_<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맛있는 빵집이었어요.
북촌한옥마을데이트 2탄은 다음 글로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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